신혼가구를 준비하려고 이곳 저곳 안가본 가구단지 없이 다 돌아다녀 봤는데

인터넷으로 본 이미지랑 실제물건이랑 다른 곳들이 많아서.. 한참 고민을 했었어요.

그런데 친구 추천으로 알게된 도이치에서 좋은 가구를 한꺼번에 살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실제로 가보니 가구가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묵직하고 짱짱한 느낌이 있었구요

소파도 볼수록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제했어요.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거실장이예요.

남편이 사온 55인치 텔레비젼의 스케일을 거뜬히 소화해내더군요.

무게나 그런 걸 떠나서 텔레비젼과 거실장이 같이 있는 그림이 참 좋아요.

색상도 너무 밝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집에 가져다 놓으니 딱 경쾌한 느낌의 색상입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MDF를 사용한 저렴한 거실장과 가구들을 후보리스트에 올려놓고 실제로 보러다닌 결과

역시 원목만한 것이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애쉬 무늬목을 씌울거면 내부를 보다 저렴한 자제를 써서 박리다매 형식으로 팔아치우는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브랜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걸 고객에게 맞춰서 커스텀제작을 해주는 가구점도 봤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막상 구매하긴 어렵더라구요.

여러 가격대의 다양한 품질의 가구점을 제 나름 꼼꼼히 물색해 본 결과, 제가 구매한 가구들이 저 가격에 비해서 정말 좋은 가구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아마 다음에 서랍장과 식탁을 구매하게 된다면 다시 도이치에서 사게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당~^^